산업 산업일반

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5,000명 뽑는다

이공계서 80% 채용

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5,000명 뽑는다 이공계서 80% 채용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5,000명의 신입사원(3급)을 채용한다. 이중 80%에 달하는 3,986명은 이공계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며 여성인력도 30% 이상 채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올해 총 채용인력은 상반기 3,300명을 합쳐 8,300명에 달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8,000명)보다 300명 늘어난 규모다. 삼성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7개 계열사의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별 채용인원은 ▦삼성전자 2,500명 ▦삼성SDS 450명 ▦삼성중공업 350명 ▦삼성SDI 310명 ▦삼성테크윈 200명 ▦삼성생명 170명 ▦삼성화재 100명 등이며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인터넷(www.dearsamsung.co.kr)을 통해서만 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은 이번 채용과정에서 이공계 및 여성인력의 확대와 함께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장애인이 응시할 경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에서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 계열사가 공통일정으로 입사지원서 접수와 직무적성검사(25일)를 실시할 예정이나 면접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입사 희망자들은 출신학교에 상관없이 외국어능력 등 자격요건만 갖추면 서류심사 없이 직무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5/09/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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