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텍이 이영애 파문과 관련된 어떠한 증빙서류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뻥튀기’공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뉴보텍은 8일 ㈜이영애의 지분출자 진행의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지난 1월부터 이영애의 오빠와 공동사업 진행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고 사업에 대한 상호 제안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이영애 오빠가 운영중인 휘트니스센터 비즈니스를 우선 공동진행하고 향후 온라인 비즈니스, 게임비즈니스, 스타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해나가는 구두합의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을 뿐 증권선물거래소에 이를 입증할 만한 증빙서류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초 뉴보텍이 공시 부풀리기 의도가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이영애 소속사측은 이날 뉴보텍을 명예훼손 및 증권거래법상 허위공시,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소ㆍ고발했다.
한편 뉴보텍 주가는 이날 이영애 소속사측이 “ ‘주식회사 이영애’의 지분 66%와 공동경영권을 확보해 계열화하기로 했다는 뉴보덱의 공시는 허위”라고 주장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