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김총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정부 포상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이바지한 유양배(72ㆍ전상군경 1급)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주는 등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을 포상했다. 지난 1965년 월남전에서 척추관통상을 입은 유씨는 중상을 입은 상이군경이 모여 사는 십자성용사촌 대표.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위생재료를 생산하는 복지공장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용사촌 회원들의 생활안정에 지원해 왔다. 2007년부터 3년간 한국전에 전투병을 파병한 유엔 16개국의 전상자 75명을 초청, 한반도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국제교류에도 이바지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김성욱(62)씨는 1968년 월남전에 참전한 중상이 전상 국가유공자. 사단법인 월남전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당 지급, 취업, 교육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힘쓰고 매월 지급되는 국가보훈보상금의 10%를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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