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이라이콤 “올 매출 급증” 반등

이라이콤이 지난해 아이폰4ㆍ갤럭시탭에 이어 후속작에도 제품 공급이 예상돼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평가 속에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이라이콤은 전일보다 610원(6.89%)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주신홍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4S’와 ‘갤럭시탭2’에 BLU를 공급해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1.4%, 114.8% 증가한 4,637억원과 2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라이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5.2% 증가한 919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8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라이콤은 LCD 수요를 기반으로 BLU를 생산해왔고, 작년 고가 BLU가 탑재되는 스마트폰(아이폰4)과 태블릿PC(갤럭시탭)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폰4S’와 ‘갤럭시탭2’에도 탑재될 예정으로, 현재 아이폰4에 들어가는 BLU 50%, 갤럭시탭에 들어가는 BLU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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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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