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평화3000이 합동미사 등 남북 공동 행사 협의와 관련해 방북을 신청해 이를 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을 방문하는 인사는 박창일 신부, 윤종일 신부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오는 7일 오전 9시에 출경해 개성에서 북조선카톨릭교협회 서초수 서기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 접촉을 가질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 부대변인은 “정부는 비정치분야의 순수사회문화교류는 지속적으로 허용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에 따라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