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고 속도 데스크톱 프로세서 나왔다

인텔 '코어i7' 세계 동시 출시… 속도 최대 40% 향상

인텔 코리아 모델들이 자사의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코어i7'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호기자

최고 속도 데스크톱 프로세서 나왔다 인텔 '코어i7' 세계 동시 출시… 속도 최대 40% 향상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인텔 코리아 모델들이 자사의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코어i7'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호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존하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프로세서가 나왔다. 인텔은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프로세서 ‘코어 i7’을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어 i7 프로세서는 인텔의 새로운 아키텍쳐(프로세서 구조) ‘네할렘’ 디자인에 기반한 최초의 제품으로, 4개로 구성된 코어의 활용도를 자동 조절하는 ‘터보 부스트’ 기능을 적용, 전력 소모량 증가 없이 비디오 편집, 몰입형 게임 등 인터넷 및 컴퓨터 작업의 속도를 최대 40%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코어를 둘로 나눠 써 8개의 코어가 작동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하이퍼스레딩’ 기술과 필요에 따라 성능 조절이 가능한 ‘퍼포먼스 온 디맨드’ 기능도 채택해 성능을 한층 강화시켰다. 회사 측은 코어 i7이 프로세서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17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한 개의 프로세서가 10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코어 i7은 익스트림 에디션, 940, 920 등 세 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999달러, 562달러, 284달러이다. 나빈 쉐노이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는 “인텔은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출시했다”며 “이는 인텔이 칩 디자인 부문에서 이룬 가장 거대한 도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앞으로 데스크톱 뿐 아니라 서버 및 모바일용 i7 프로세서도 내놓을 것”이라며 “이날 발표된 삼보 PC에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곧 코어 i7을 탑재한 데스크톱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보컴퓨터는 코어 i7 프로세서와 1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4GB(기가) DDR3 메모리 등 최고급 사양의 데스크톱 ‘드림시스 E7’을 출시했다. [인텔] 코어 i7- 세상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 출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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