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미니밴 「카니발」로 이름확정

기아자동차(대표 박제혁)는 「KV­Ⅱ」란 프로젝트명으로 독자개발한 정통미니밴의 이름을 「카니발」(CARNIVAL)로 결정하고, 이달말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공개한뒤 다음달 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발표했다.카니발은 「자유롭고 낭만적인 레저를 추구하려는 현대인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차」란 뜻이다. 그레이드별로는 ▲TRIP(여행) ▲LAND(세계) ▲PARK(휴식) 등 3개로 정했다. 30개월의 개발기간을 가진 카니발은 1.5박스형 정통미니밴(승용형+승합차)으로 외부길이 4천8백90㎜, 폭 1천8백95㎜, 높이 1천7백30㎜로 공격적이며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앞모습과 넉넉한 뒷모습, 매끄럽고 날렵하면서 볼륨감있는 측면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7인승·9인승이며, 엔진은 독자개발한 2천9백㏄급 터보디젤과 2천5백㏄급 6기통 가솔린을 장착하고 있다. 최대출력 1백75마력, 최고시속 1백85㎞.<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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