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업체인 디지털큐브는 2일 조직개편을 통해 B2B모바일 사업부문을 신설, 무선인터넷 기반 IT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사업부문은 무선인터넷 기반의 모듈, USB 모뎀사업과 함께 450메가 휴대전화의 추가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큐브는 또 해외 사업자를 공략할 수 있는 사업본부를 확대개편하는 등 해외 B2B 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PMP와 MP3플레이어, MID(모바일인터넷기기) 등 컨버전스 단말기 시장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채종원 디지털큐브 대표는 "지난해 인수한 텔슨의 무선통신기술과 디지털큐브의 휴대단말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