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5월2일부터 현금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타행 송금수수료를 200원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이 현금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 중 10만원 이상을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할 때 적용되는 수수료는 건당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인하된다.
이와 함께 자동화기기 이용시간도 오전9시~오후5시에서 마감시간이 오후6시로 1시간 연장된다고 하나은행은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3월6일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600원)를 300원으로 50% 내렸으며 소년소녀가장인 경우에는 전액 면제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은행 수수료 인하유도 권고에 따라 신한은행과 조흥은행ㆍ우리은행 등도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타행 송금 수수료를 5~6월부터 인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