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업 단체인 한국소비자금융연합회(한금련)와 일본 아에루 계열의 대부업체 대표들은 28일 오후 강남 해피레이디 빌딩에서 회동을 갖고▲협회가입
▲서울신용평가정보 공동 인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길성무 한금련 회장과 엽찬영 전 회장 등 한금연 임원진들은 이덕수 프로그레스 사장과 오승열 해피레이디 사장 등 아에루 계열 대금업체 사장단을 만나 일본 대금업체들의 협회 가입을 요청하는 한편 신용정보사인 서울신용평가정보(서신평)를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해피레이디 관계자는 “국내 대금업 단체에 가입함으로써 좀 더 한국에 토착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다”며 “대부업법이 시행된만큼 이제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