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 큰손 아이칸 GM지분 포기미 금융가의 큰손 칼 아이칸이 지난달 공언했던 제너럴 모터스(GM) 지분 15% 인수를 포기하고 그간 사들였던 일부 GM 주식을 처분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메릴 린치의 자동차산업 분석가 존 커세사의 말을 인용, 아이칸이 GM공략에서 물러섬으로써 GM 주가는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산규모가 크면서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 주식을 주 공략대상으로 하고 있는 공격적인 기업사냥꾼 아이칸은 올해초 내비스코 그룹의 지분 10%를 사들인 후 내비스코 경영진에게 음식과 담배 부문을 분리토록 함으로써 6억달러의 투자이익을 얻었었다.
입력시간 2000/09/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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