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가수 김완선씨 의류디자이너 됐다

가수 김완선(37)씨가 의류디자이너로 변신했다. 동대문 패션쇼핑몰 두타는 김씨가 두타 지하1층 내 섹시 컨셉트존 ‘Cherry Zone’에 6평 규모의 매장을 열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씨가 오픈한 매장의 상호는 ‘Camelia S’로 동백꽃을 의미하며 김씨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 이름 붙이게 됐다. ‘S’는 Sexy, Sweet와 김씨 이름의 이니셜 중 하나를 뜻한다. 김씨의 매장은 섹시룩을 컨셉트로 원피스와 소매가 없고 몸에 붙는 탑이 주력 상품이며 스커트ㆍ청바지ㆍ신발ㆍ액세서리ㆍ남성의류 등도 판매한다.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 40%, 사입 및 수입 제품이 60%로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한다. 김씨는 향후 직접 생산비율을 70%까지 늘리고 상표 라벨도 부착해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두타측은 “김씨의 감각과 의욕이 매우 높은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의류 디자이너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의류사업에 관심 있는 연예인들의 매장 입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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