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004년 7월 발족한 '중소기업 경영자문 봉사단'이 지난 6년간 자문한 기업이 3,125곳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직 대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경영자문 봉사단은 이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4,650건의 경영 자문과 애로사항을 해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발족 첫해인 2004년엔 자문기업 수가 94개였지만 지난해 778개로 증가했고 2006년부터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 닥터제' 등 중ㆍ장기 기업 자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