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 C&C '거침없는 하이킥'

"중장기 사업 성장성 높다"<br>8만원 육박… 신고가 행진


SK C&C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하며 8만원 고지를 넘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지난 18일 전날보다 1.4% 상승한 7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장중 8만1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11일부터 6거래일 동안 12.45% 급등했다. 지난해 11월 상장 공모가(3만원)에 비하면 7개월 만에 5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SK C&C를 3일째 동반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상장 당시 2.69%에서 5.45%로 2배 이상 높아졌다. SK C&C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SK C&C가 그룹 내 사실상의 지주회사라는 인식도 작용했지만 사업의 중장기적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와 SK C&C가 중복 상장된 지주회사라는 인식 때문에 양사 간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며 "중장기적 합병 가능성보다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련 사업가치와 신사업 가능성 등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7%, 27.7% 성장한 3,502억원, 30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의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 진출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해외와 신규사업의 추가적 성장동력이 중장기적 투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 C&C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하며 8만원 고지를 넘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지난 18일 전날보다 1.4% 상승한 7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장중 8만1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11일부터 6거래일 동안 12.45% 급등했다. 지난해 11월 상장 공모가(3만원)에 비하면 7개월 만에 5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SK C&C를 3일째 동반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상장 당시 2.69%에서 5.45%로 2배 이상 높아졌다. SK C&C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SK C&C가 그룹 내 사실상의 지주회사라는 인식도 작용했지만 사업의 중장기적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와 SK C&C가 중복 상장된 지주회사라는 인식 때문에 양사 간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며 "중장기적 합병 가능성보다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련 사업가치와 신사업 가능성 등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7%, 27.7% 성장한 3,502억원, 30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의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 진출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해외와 신규사업의 추가적 성장동력이 중장기적 투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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