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이 부족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도로 상부 공간을 활용해 휴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흥시 구간에 설치되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은 고속도로 위에 만들어져 양방향 이용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고속도로 갓길 쪽에 조성되는 주차장에 차를 두고 위로 올라가 휴게소를 이용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이 휴게시설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되는 종합휴게시설 형태로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