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3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1포인트(0.75%) 내린 1,324.95포인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외국인이 3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프로그램 매도규모가 늘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56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며 기관도 13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만 1,4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한미FTA 등 정책 리스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 속에 의약품이 2.44% 올랐다. 이에 반해 유통(-2.01%), 의료정밀(-1.98%) 등은 약세를 보였다. LG필립스LCD가 4일 만에 상승반전한 것을 제외하고 삼성전자(-1.82%), 하이닉스(-1.45%), LG전자(-2.34%) 등 대형기술주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3%) 오른 554.2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3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21%), 제약(2.32%), 기타제조(1.24%), 정보기기(1.19%), 디지털콘텐츠(1.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운송(-1.85%), 종이ㆍ목재(-1.53%), 건설(-0.96%)업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ㆍ하나로텔레콤ㆍ동서ㆍ플래닛82 등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하나투어(-2.97%), 아시아나항공(-1.78%), 휴맥스(-1.05%) 등은 내렸다. ◇선물시장= 코스피 9월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하락한 173.0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에 나서면서 5,77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287계약, 3,117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8만5,159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3,000계약 늘었으며 미결제약정은 10만9,118계약으로 4,000계약 이상 줄었다. 현ㆍ선물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6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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