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신간]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 外






日검객의 병법으로 배우는 성공전략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일빛 펴냄)=오륜서는 일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가 일생동안 벌인 결투를 바탕으로 저술한 병법서다. 이 책이 논한 전략과 전술은 현대 기업관리와 개인들의 성공에 시사점을 준다는 점에서 정통 무술가는 물론 현대 경영인들도 애독해왔다. 이번 국내판은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원문을 중심으로 했고 여기에 그의 생애와 검술, 무사도 등을 덧붙여 당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00년 전에 저술된 미야모토 무사시의 저술이 아직도 인기를 끄는 것은 생존본능에 근거한 특유의 전략과 전술이 현대 경쟁사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실용성 때문으로 해석된다. 2만5,000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경제 용어는? ■당신이 몰랐던 경제 지식의 오해와 진실(윤채현ㆍ정용구 지음, 프롬북스 펴냄)=2010년은 더블딥을 전망했거나 특정 업종에 부정적 의견을 냈던 비관론자들의 명성이 빛을 바랜 한해였다.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미국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치고 더블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으나 맞추지 못했다. 경제전망이 틀리는 이유가 뭘까. 저자는 경제 용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우리의 경제 지식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를 주제별로 나눠 설명한다. 저자는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 작동하는 경기의 자동조절 기능도 이해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1만5,000원. 클라우딩 컴퓨팅 제대로 활용하려면 ■클라우드(야코 도모노리 지음, 새로운제안 펴냄)=클라우드가 어떤 세상을 구현하는지, 또 기업과 개인의 구체적인 활용법 등을 도표와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용 컴퓨터와 달리 정보처리를 인터넷 저편에 있는 타인의 컴퓨터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클라우드 벤더가 소유하고 있는 수 많은 컴퓨터가 일반 컴퓨터 대신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인터넷을 경유해 그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딩 컴퓨팅 방식은 사람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즉시 알아낼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가상의 서버’를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해당하는 값만큼만 돈을 지불해도 되기 때문에 기업 운영비도 감소된다. 1만2,000원. 상품을 팔지 말고 이야기를 팔아라 ■스토리를 팔아라(김창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자신을 ‘스토리텔러’라고 소개하는 보험 세일즈맨의 ‘스토리텔링’ 세일즈 비법을 담은 책. 매트라이프 대원 MGA의 대표로 있는 저자는 세일즈가 하나의 종합예술이라며 고객에게 상품을 팔려고 하지 말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찾아내는 시선이 필요하다며 이야기야말로 고객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라고 주장한다. 1만 3,000원. 고용 경쟁력 높여 장거리 인생 살아라 ■커리어 위너(오영훈 지음, 행간 펴냄)=평균 연령 100세 시대에 맞는 커리어 전략을 담은 책. 사람들의 직업설계를 도와주는 라이프커리어 전략연구소장인 저자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초단거리 경주형 인생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해 고용 경쟁력을 올리는 장거리 경주형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평생 하나의 직업으로 사는 시대는 끝났다며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와 타인과 사회를 위해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 2,000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