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삼성화재(00810)가 보험영업 여건 악화와 투자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및 장기 보험 손해율이 상승한데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하는 등 단기적인 실적 호전 가능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자산 운용으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8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