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액은 3.3% 늘어난 1,672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4ㆍ4분 재고조정이 심했던 카메라모듈의 실적 회복과 특별상여금 같은 일회성 비용 소멸로 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는 것은 무난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5 효과도 2ㆍ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갤럭시S5가 큰 폭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시장의 눈높이도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고부가가치 스마트폰 부품 공급으로 2분기부터 물량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