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휴스턴 오른손 선발 투수 제러드 코저트에게 4번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5 동점이던 9회말 2사 2루 끝내기 찬스에서도 구원 투수 케빈 채프먼에게 삼진을 헌납했다.
추신수가 공식 경기에서 삼진 5개와 5연타석 삼진을 당한 것은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353에서 0.308로 내려갔고 출루율도 0.500에서 0.451로 뚝 떨어졌다.
텍사스는 연장 10회 말 1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5-6으로 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