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이 전환사채 물량이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단기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옵트론텍의 20억원(88만9,679주) 규모의 전환사채 물량이 오는 7월 11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이 전환사채 물량의 전환가액은 2,248원이다. 현재 옵트론텍의 주가가 3,800원대인점을 감안하면 당장 시장에 풀릴 여지가 충분하다.
다만 최근 옵트론텍이 애플의 아이폰4에 이미지센서용 적외선 차단필터를 독점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하루 거래량이 100만주를 넘기고 있어 다소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