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개인·기관 "사자" 21P 올라 1,861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8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21.65포인트(1.18%) 오른 1,861.4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뉴욕증시 급락 소식에 장 초반 1,808.86까지 떨어져 1,800선이 위협 받았지만 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되돌렸다. 개인은 2,279억원, 기관은 1,919억원을 순매수한 투신권이 주도하며 3,10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6,088억원 어치를 순매도를 기록하며 7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프로그램도 2,1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철강ㆍ금속, 통신, 종이ㆍ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업종과 증권, 기계업종은 3%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대선후 인수ㆍ합병(M&A) 기대감으로 6.27% 급등했고 현대산업은 4.88%, GS건설은 2.33%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과 관련 투자주들이 상승했다. 미래에셋 증권은 6.29% 상승했고 두산중공업도 4.66% 상승했다. 현대증권도 M&A 이슈로 부각되면서 9.81% 상승했다. 현대차는 3.88% 상승했고 LG필립스LCD는 2.42% 올라 5일만에 상승했다. 국민은행(1.81%), 신한지주(0.39%), 우리금융(2.29%)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467개, 내린 종목은 325개였다. 하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거래량은 전날 보다 줄어 2억6906만주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조금 늘었지만 5조1,0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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