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기간은 모집군에 상관없이 오는 24일까지 4일 이상이다.
대학별 접수 일정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19∼22일이고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은 19∼23일이다.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등 접수기간은 24일까지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까지고, 최초 등록기간은 1월 30일∼2월 3일이다.
전형 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부터, 나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다군은 내년 1월 21일부터 각각 진행된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정시에서는 모집군별로 한 곳만 지원해야 한다.
단 산업대나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따른 대학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당초 전체 모집인원 36만 6,821명의 34.8%인 12만 7,569명이었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서 증가했다.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949명으로 최초인원 771명보다 178명(23.1%) 늘었고 연세대는 1,211명으로 최초인원보다 155명, 고려대는 1,181명으로 154명 각각 증가했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를 하기 전에 지원대학과 학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전형 요강과 모집군별 특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