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7일 환자 자신의 면역 세포를 이용한 림프종 암 치료제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주사제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 중의 자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 및 T세포를 추출해 과학적 배양 기술을 활용, 증식 및 증강(활성화)시켜 다시 정맥주사를 통해 환자본인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환자 본인의 면역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성낙인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치료제를 기반으로 러시아 국립암센터 및 러시아 유수의 국가연구소들과의 협약을 추진하는 등 러시아는 물론 미주 및 유럽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