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노선 확정

총연장 28.9Km…2008년 완공, 무인운전 가능한 LRT 도입 예정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노선 확정 총연장 28.9Km…2008년 완공, 무인운전 가능한 LRT 도입 예정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서구 오류동~주안역(경인전철 환승)~인천시청(인천지하철 환승)~인천대공원을 잇는 28.9km 구간으로 건설된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타당성 용역결과 출발지를 서구 오류동에서 종착지를 인천대공원으로 하는 총연장 28.9km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경유 구간은 서구 오류동~검단ㆍ검암지구~서구청~가좌동~주안5공단~인천시청~예술회관~인천대공원을 잇도록 돼 있다. 이 구간의 75%는 지하로, 25%는 지상으로 각각 건설되며 차량은 무인운전이 가능한 신교통시스템(LRT)이 도입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조원에 이르는 예산의 60%를 국고에서, 나머지 40%는 민자로 충당 할 방침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KDI)와 기획예산처에서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08년 착공, 2012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본부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대중교통 체계가 취약한 서구 지역 및 남동구 구월지역 등 기존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휴식처인 대공원 이용에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인천도시철도 3호선 계획도 검토해 도시철도 노선간 환승 및 수송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최적의 도시철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5/06/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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