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상의 박흥석 회장, 금호타이어에 임단협 타결 촉구

광주상공회의소 박흥석 회장은 7일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최준억 수석부지회장 등 노조 간부들을 만나 파업 중단과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노사가 모두 힘을 합쳐 워크아웃을 졸업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는데 파업이 이어져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역경제를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길 간곡히 요청했다.


또 금호타이어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사가 상생협력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성과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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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1일에도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들과 만나 올해 임단협에 대해 사측과 원만한 교섭을 통해 조속히 합의를 이뤄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임단협이 결렬되면서 지난달 24·25일 2시간씩 29·30일에는 4시간씩 전 사업장에서 노조의 부분파업이 발생했다.

노사가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임금 문제를 놓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전면 파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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