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벨기에와 항공 운항횟수를 여객ㆍ화물 구분없이 현재 주 7회에서 18회로 늘리는데 합의하고 6일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벨기에 간에는 여객수요가 적어 화물 편만 아시아나항공 4회, 대한항공 3회 등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상대국으로 가는 경유 지점과 상대국에서 다른 나라로 연장운항하는 이원지점을 기존의 각 2곳에서 2곳씩 더 늘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벨기에가 유럽 내 화물 운송시장의 주요 거점인 만큼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화물 운송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