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빙그레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기대

세종증권은 21일 빙그레(05180)에 대해 구조조정 등에 의한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8,1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빙그레가 유통 및 라면사업 정리와 제품ㆍ인원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지난 2000년 4.5%에서 올해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음식료 업종 주요 10개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8.7배인데 반해 빙그레의 PER은 4.4배 수준으로 동종업체 대비 50.6%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홍보영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빙그레가 다른 음식료 업체보다 매출규모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나 수익성은 최근의 구조조정으로 개선돼 비슷한 수준에 있는 만큼 주가가 저평가될 이유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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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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