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벤처히트상품] 엔푸드 - 단체급식

기업체등 단체급식 연매출 100억 달성 엔푸드(대표 이근홍)는 97년 자본금 1억에 10명의 종업원으로 시작해 5년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단체급식 업체다. 96년 소위 '잘 나가는' 삼성중공업 인사부에서 근무하던 이 사장. 그는 단체급식의 시장성장성을 간파하고 삼성 애버랜드 영남사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단체급식 및 농수축산물 유통사업의 경험을 쌓은 후 97년 창업했다. 이후 진해, 창원 등의 굵직굵직한 업체의 식당위탁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통일중공업, 희성정밀, 금석, 상농기업 등에 단체급식을 제공, 월 7만~10만명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단체급식 분야에서 이 회사가 이처럼 단기간에 성장했던 비결은 바로 음식의 질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 엔푸드는 모든 음식의 재료에 국산 수축산물을 사용하고, 조리원에서 최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대고객 만족서비스를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특히 영양사의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해 1인 1실의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음식물배상보험에 가입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위생사고도 없었을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를 자랑한다. 이 사장은 "양질의 식사와 철저한 위생, 친절한 배식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것이 가장 큰 경영목표"라며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단체급식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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