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인더스트리,1차분 5만대전량 불에 수출신원인더스트리(대표 백갑종)가 충남 합덕공장에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신원은 기술제휴선인 프랑스 아스톤사의 품질 및 생산관계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량생산에 따른 기술점검을 마치고 1일부터 양산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원은 1차 생산물량 5만대를 전량 프랑스로 수출한 뒤 현재 추진중인 유럽 및 중동·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이 확정되는대로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 아스통사와 지난 96년말부터 9개월에 걸쳐 공동개발한 것으로 유럽지역 위성수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신원은 『유럽과 같은 방송규격을 택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동남아지역에도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의 독자개발과 응용제품의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