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네이밍(이름짓기) 공모전에서 경기도 부천에 사는 장재성(36)씨가 제출한 '사강나래'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강 나래'는 4대강의 힘찬 생명력으로 대한민국의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푸른 가람' '리버 심포니' '우리강 참누리'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들이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에 익숙한만큼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이름을 공식적인 이름으로 쓰지는 않겠지만 4대강 사업의 각종 홍보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