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 보호 대책 마련

강원도 강릉시가 동해안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에 세운 세계최대 규모의 모래시계 보호를 위해 휀스를 설치키로 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강릉시는 민자유치로 12억원을 들여 모래시계공원에 지름 8.06㎙, 폭 3.2㎙ 규모인 북형태의 「새천년 정동진 모래시계」를 준공, 새천년 첫날인 지난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모래시계가 가동에 들어간이후 모래시계공원에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모래시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등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연인과 친구, 가족끼리 정동진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모래시계를 구경하면서 추억을 남긴다는 이유로 모래시계에 낙서를 하는등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모래시계가 평지에 세워져 있는데다 접근을 막는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모래시계의 훼손을 막기위해 둘레에 99m규모의 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강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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