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2월 3일 볼만한 TV프로*

■TV 특강(SBS 오전11시)'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 암을 이겨낸 전(前) 서울대 병원장 한만청 박사가 2회에 걸쳐 유쾌한 암 치료론을 들려준다. 97년 간에 이상 징후를 발견, 2/3나 들어내는 수술을 한 한박사는 두 달 만에 암이 폐로 전이돼 생존률 5% 미만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이를 이기고 건강을 되찾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남과 여(SBS 오후10시55분) 결혼한 지 7년이 된 홍림(양정아)은 결혼 생활에 불만이 많다. 홍림은 현재 친구 진주의 남편인 세오와 결혼할 뻔했는데 당시 자신의 선택을 가끔 후회한다. 그러던 중 가족과의 나들이 길에 교통사고가 나 선택의 기로였던 7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홍림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지 않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다 결국 세오와 결혼하는데.. ■여자는 왜(2TV 오후9시20분) 보희의 시동생이 에어로빅 센터에 나타나 보희가 재혼을 할거란 얘길 듣고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성민이를 달라고 한다. 보희가 반대하자 에어로빅 센터 차릴 때 빌려준 돈 5,000만원을 당장 내놓으라고 하고 무생은 우연히 그 소리를 듣고 보희가 제비족에게 걸린 것으로 오해를 한다. 무생은 일웅을 통해 진실을 알아내고 대신 돈을 갚겠다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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