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북부지역이 1차 산업 중심에서 공업ㆍ에너지 부문 업체들이 중심이 되는 공업ㆍ에너지 클러스터로 변모중에 있다.
보령시는 최근 농공단지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갖고 오는 2010년까지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 일원 14만9,000㎡에 청소농공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등 78억원을 투입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될 청소농공단지에는 기계ㆍ조립ㆍ전기ㆍ전자ㆍ비금속 소재 등 무공해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보령시는 내년 상반기중 사전 환경성 검토와 문화재 지표조사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지구지정과 관련 행정처리를 거쳐 2009년까지 실시설계와 용지보상을 마무리한 뒤 2010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청소농공단지가 본격 가동돼 20여개 업체가 입주하면 연간 200여명의 고용 창출과 40여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