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이 오는 14일 공개입찰을 실시한다.자산관리공사는 지난 6일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보철강 매각진행 상황 및 앞으로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자산관리공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고가격을 제시한 곳과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본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가격이 맞지 않을 경우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설립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보철강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국내외 3개 컨소시엄으로 압축된 상태이며 매각가격은 최소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