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는 있지만 가을과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몰이 햇곡식ㆍ햇과일 특가전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9월2일까지 ‘가을맞이 햇 특가전’을 열고 갓 수확한 ‘순천농협 2007년산 드림원햅쌀 10kg’을 백화점 절반이하 가격인 2만3,000원에 판매한다. 신선한 햇과일 역시 시중보다 6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햇 배 한 상자 5kg’을 6,900원, 달콤한 복숭아와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세척사과를 각각 9,500원, 1만6,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도 같은 기간 국산 햇고구마와 햇감자를 저가 판매한다. ‘황토밤고구마 5kg’이 8,000원, 속이 노랗고 달콤한 ‘전라도 햇 호박고구마 5kg’은 1만2,900원 선이다.
KT몰 역시 ‘아리알찬 과일대잔치’를 열어 제철을 맞은 햇과일을 25%이상 할인 판매한다. 추석 선물용으로 좋은 ‘사각사각 품격 높은 사과 5kg’은 시중보다 1만원 저렴한 2만9,300원, ‘당도 높은 신고배 15kg’은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한 7만7,100원에 선보인다. 엠플도 추석선물용으로 좋은 ‘나주 햇 배 15kg’을 2만4,900원, ‘전남 강진 직송 무화과’를 2만1,900원에 판매한다.
G마켓 식품사업그룹의 이은미 CM은 “늦더위로 여름상품이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햇곡식과 햇과일 등 가을상품으로 고객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