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저가상품판매에 주력해오던 대전 세이백화점이 고품격패션백화점으로 변모하기 위한 대규모 리뉴얼공사를 벌이고 있다.14일 세이백화점은 70억원을 들여 매장 리뉴얼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점 1주년이 되는 오는 30일 고급 패션백화점의 면모를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세이는 이번 리뉴얼공사를 통해 76개 국내외 의류브랜드를 새로 도입하는 한편 수입브랜드및 영캐주얼코너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가격파괴전략을 펴온 마트매장을 없앤 자리에 유아용품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골프웨어등 고급 스포츠웨어코너를 개설하는등 품격높은 패션백화점의 모습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미도파백화점 명동점, 현대백화점 반포점 등 수도권지역 일부 백화점들이 패션백화점으로 변모했으나 지방에서는 세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