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러 과기협력 확대/공동실무위 구성 합의

◎한­러 극동협 롯데호텔서 합동총회한국과 러시아 양국경제계는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 첨단과학기술의 상용화등 과학기술협력의 확대를 위해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러시아 극동협회(회장 장치혁 고합그룹 회장)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21세기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을 주제로 제5차 한·러시아극동시베리아 협력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지역의 외국인투자에 대한 법적 보장, 조세, 관세및 금융및 높은 운송요금등 사회간접자본시설미비가 양국간 협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정부차원의 개선을 양국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나홋카 한·러 협력공단 건설에 관한 양국정부간의 협정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협력의 확대를 위해 기초과학분야에서의 공동연구및 프로그램의 합작, 전문가의 교류와 정보교환,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 참단과학기술의 상용화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측 위원장인 장치혁 고합그룹 회장,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 유득환 무역협회 부회장,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 등 한국측인사 2백여명과 러시아측 위원장인 나즈드라텐코 연해주지사, 리아쉬코 아무르주지사, 쿠나제 주한러시아대사 등 러시아측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했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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