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초록뱀미디어 "올 매출 30~40% 증가할것"

초록뱀미디어가 종합편성채널과 잇따라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22일 공시를 통해 “한 종합편성채널과 예능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맺었고 21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최근 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3’가 방영을 시작하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연이어 대형 계약을 발표하며 실적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최근 공중파 방송사와 종합편성 채널 등에서 5~6건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6억원과 비교해 30~4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거침없이 하이킥3(87억 1,200만원), 오작교형제들(66억원) 등 이미 방송공급 계약을 맺은 것만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지난해 13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인기 프로그램의 매출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을 낼 가능성이 커졌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3’의 시청률이 역대 하이킥 시리즈 가운데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하이킥과 관련, 비용 증대 없이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어 흑자 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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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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