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 실무협의단이 오는 12월말로 예정된 3차분 차관 7억달러 인출조건 이행상황 점검 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방한한다.
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총 40억달러규모의 ADB 금융부문차관 정책프로그램의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3차 차관 인출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11명의 ADB 협의단은 방한기간중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보건복지부, 성업공사, 예금보험공사 등을 방문해 협의를 갖는다.
ADB는 지난해 12월말 1차분 차관 20억달러, 지난 1월 2차분 10억달러 등 30억달러를 이미 제공했으며 3차분 7억달러는 12월말, 나머지 3억달러는 내년 12월말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