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호주등 선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자상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개한 미국 보스턴 컨설팅그룹(BCG)의 보고서에 따르면 99년 아·태지역 소비자들의 기업-고객(BUSINESS TO CONSUMER:B2C)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28억달러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50%가 증가한 7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99년도 소비자 총지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15억2,000만달러로 최대이고 한국은 7억2,000만달러로 2위, 호주 3억8,000만달러, 대만 5,000만달러, 홍콩 4,0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99년4월 주식 중개수수료 자유화를 계기로 온라인 금융서비스가 5억달러에 달해 전자상거래 총액의 70%에 이르고있다.
조재우기자JOSUS62@HK.CO.KR
입력시간 2000/03/24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