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98년 10월에 완공한 예산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주력제품인 스테인레스의 국제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2000회계연도(3월결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개월간 60%이상 하락했다. 이는 전환사채(CB)상환에 따른 특별손실의 발생 가능성 때문이다. 지난 95년도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중도상환청구권이 오는 6월말 소멸됨에 따라 1999회계연도에 80억원가량의 추정손실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다.
CB관련 손실을 감안한 이 회사의 1999회계연도 경상이익은 50억원이다.
동원증권은 하지만 업종자체가 활황기에 들어섰고 수출도 호조를 보여 원화강세등 악재에도 불구 대대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0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은 2.9배에 불과해 현재주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