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9 파워브랜드] 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XO

모유와 가까워 아기 소화에 효과


남양유업의 ‘임페리얼드림 XO 파이브스타(Five-Star)’는 모유와 같은 분유를 만들기 위해 ‘A2 밀크’를 주원료로 탄생한 제품이다. A2 밀크는 사람의 모유와 유사하게 유단백 중 베타카제인이 ‘a2’ 형태로 100% 존재하는 천연 우유로 a2 베타카제인만을 생산해내는 젖소를 판별하는 기술과 엄격한 품종 관리를 통해 생산된다. 특히 A2 밀크는 모유와 가까워 아기의 소화ㆍ흡수를 돕는 성분으로 ‘꿈의 원유’라고도 불린다. 남양유업은 질 좋은 원유를 얻기 위해 30여년 전부터 품질관리 인력의 15%를 전문 수의사로 채용하고 젖소의 건강, 질병 이력, 먹는 물까지도 낱낱이 추적 관리한다. 이 같은 철저한 목장 관리를 통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보건부 A급 살균우유품질기준인 ‘PMO’를 통과했다. 남양유업에 원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는 서류 심사와 법적 규격, 자체 검사, 공인시험기관 분석 등 4차에 걸친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후에도 현장방문실사, 항목별 품질 검사 등 원료에 대한 정밀한 테스트를 거친다. 남양유업은 GMO(유전자변형식품)라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10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GMO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분석 방법까지 정립해 GMO로부터 안전한 원료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임페리얼드림 XO Five-Star’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아기들에게 잘 맞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을 수유하는 아기들의 변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연구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아기들이 부드럽게 소화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제품 개발의 소중한 기초 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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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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