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라정보통신, 반도체검사장비 캐나다에 수출

기라정보통신은 최근 캐나다의 컴퓨터부품공급업체 ATI사의 대만지사와 600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번인보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년기한의 이번 계약으로 기라는 올 1·4분기 340대, 2·4분기 1,020대등 연말까지 총 3,520대의 번인보드를 공급하게 된다.번인보드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의 일종으로 제품의 불량여부를 판별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ATI사를 비롯한 해외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 올해안에 3,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주물량 증가에 대비해 생산시설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기라정보통신의 지난해 반도체검사장비 매출은 약 100억원 정도이며 올해는 이보다 4배이상 성장한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관련기사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