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국제도시 한옥마을에 100억 투입 한식·문화공간 조성

내년 7월 개장하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한옥마을에 대규모 한식ㆍ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민간사업자인 엔타스에스디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트에 들어설 한옥마을에 100억원을 투입, 외식ㆍ문화공간를 조성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타스에스디는 한옥마을에 2,234㎡ 규모로 상업시설 4동과 공연장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외식ㆍ문화공간을 설계 단계부터 기존 한옥마을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도록 인천경제청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오는 12월 착공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전인 내년 7월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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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온돌방 형태의 전통호텔 30실, 연회용 영빈관, 전통문화체험관, 저잣거리 등을 포함하는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한옥마을에 외식ㆍ문화공간이 조성될 경우 매년 누적인원 2,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연간 50만명(식당가 42만명, 상가 8만명)의 집객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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