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아나 항공기 지연도착 항의 밤샘시위

방콕발 서울행 아시아나 OZ344편 항공기 승객 16명이 전날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3층 C아일랜드 앞에서 항공기 지연도착에 항의하며 밤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항공기가 도착 예정 시간인 16일 오전 8시 보다 15시간 지연된 오후 11시 10분에 도착해 당일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매스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항공사측은 “전날 방콕 현지에서 항공기 정비 사정으로 지연 출발한다는 사실을 예고했고 현지와 국내에서 승객들에게 숙박과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충분한 대책을 강구했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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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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