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은행, 중기 문화마케팅 적극

경영자 초청 뮤지컬 관람행사등 잇따라 하나은행은 21일 거래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초청해 국내 창작 뮤지컬인 '몽유도원도' 관람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문화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의 우량 기업고객인 '하나 WIN-WIN 클럽' 회원사의 경영자 부부 200쌍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될 국내 창작 뮤지컬 '몽유도원도' 공연 관람과 만찬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주거래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 참고도서 증정' 행사를 올들어 이미 세차례에 걸쳐 실시, 거래 기업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주거래 기업의 실무자 130명을 대상으로 스탠딩 공연인 퓨전 뮤지컬 '델라구아다' 공연 관람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중소기업 대상 문화 마케팅은 당장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을 공식 후원하고 '하나 클래식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지원 우수은행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문화관광부와 협약을 맺고 3.5~4.5%의 저금리 대출인 문화산업진흥기금 대출을 취급해왔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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