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 오른 1백21.93포인트를 기록,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종합건설(60만주)의 대량 거래에 힘입어 거래량이 64만1천주를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많았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21개로 1백개를 넘었고 상승종목은 상한가 34개 등 6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7개 등 38개였다.
현대중공업과 기업은행, 평화은행 등 대형주가 모두 상승해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한보건설과 삼보지질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씨티아이반도체는 전날보다 적은 거래량 속에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무려 17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미그룹 부도 여파에 휩쓸렸던 삼미전산도 상한가로 마감했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