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주가 300만원대를 찍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요우커 공략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소비축인 중국인이 국내에서는 관광객으로 면세점 매출에 기여하고, 동시에 중국 법인의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면세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 법인도 3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성장한 4조7,180억원,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7,3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은 30.9% 증가한 4,960억원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