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영학 석사(MBA)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경영컨설팅업체 매킨지가 10년 연속 1위에 뽑혔다.
인력 컨설팅업체 유니버섬 커뮤니케이션스가 50개 대학의 MBA 4,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매킨지를 비롯해 경영컨설팅업체나 금융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MBA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매킨지에 이어 씨티그룹, 골드만 삭스, 베인,보스턴 컨설팅 그룹 등이 뽑혀 5위까지는 모두 컨설팅 또는 금융업체가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다국적 제약업체 존슨 앤드 존슨은 올해는 한계단 내려선 6위에 그쳤으나 여전히 제조업체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이밖에 10위권 이내 업체로는 부즈 앨런 해밀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건 스탠리 등 컨설팅ㆍ금융업체들과 전자ㆍ전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이 포함됐다.
